'Spotipy'를 검색창에 입력하면 스포티파이 관련 기사가 나옵니다.
스포티파이는 세계 1위의 음악 스트리밍 앱으로 2020년 2분기 말 기준 1억 3,800만명의 유료 구독자를 가지고 있습니다. 거의 음악계의 넷플릭스라 할 수 있지만 우리나라에는 아직 진출을 안해서인지 모르는 사람이 많습니다. 아마 국내 대형 음원 스트리밍 업체들에서 필사적으로 막으려 하겠지만 최근 기사들을 보면 조만간 국내에 정식 서비스를 할 듯 합니다.
각설하고 이 Spotify에서도 'Spotipy'라는 파이썬 Open API를 제공합니다. Numpy나 Scipy같이 언어유희로 만들었는데 우리나라에서는 p발음과 f발음의 차이가 없을 뿐더러 실제로 Spotipy에 대한 웹페이지가 정말 드물어 네이버는 맞춤법 처리를 해 버리는 군요.
아래는 Spotipy 공홈입니다.
spotipy.readthedocs.io/en/2.16.0/#spotipy.client.Spotify.__init__
아주 친절하고 자세하게 시작하는 방법을 설명해 놓았습니다. 유료 계정이 있다면 접속하여 웹앱을 만들면 본격적으로 시작할 수 있습니다. VPN을 이용하여 스포티파이 유료 계정까지 이용하고 계신분이라면 아래와 같이 웹앱을 만드는 건 크게 무리가 없으실 것 같네요.
위와 같이 웹앱을 만들고 ID와 비밀번호를 저장합니다.(비밀번호는 위 웹앱을 클릭해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.)
그리고 위 웹앱을 클릭하여 오른쪽 위의 Setting을 누르면 다음과 같은 설정을 할 수 있습니다.
위 페이지는 실제로 앱을 서버 업로드하여 다수의 이용자가 사용하게 할 때 쓰는 건데 다른건 모르겠구 위의 Redirect URIs에는 현재 운영하고 있는 홈페이지 주소를 일단 넣어놨습니다. 사실 Spotipy를 이용하여 현재 운영하고 있는 일본노래가사/독음 검색 홈페이지에 아티스트 사진이라든지 노래의 앨범 정보 등 좀더 새로운 기능들을 추가하려고 했는데 아직까지 개발자 모드는 일본어를 인식하지 못하는 것 같더라구요.ㅠㅠ (모바일 앱에서는 잘만 검색 되던데.. 이부분은 좀 더 알아봐야 겠습니다..)
일단은 혼자서 사용하는 것을 해보기 때문에 위 Setting부분은 무시하셔도 됩니다.
이 Spotipy로 할 수 있는 것은 크게 다음과 같습니다.
- 내 Spotipy 정보(playlist 등)
- Spotify의 Database에 있는 Aritist, Track 정보들
- Spotipy 재생 제어
- Aritist/Track Reccommendation
위 기능중 마지막 부분이 바로 Spotify가 전세계적으로 월등한 No.1 앱이 되게 한 원동력이라 할 수 있습니다. 내 음악취향을 파악해서 비슷한 음악을 계속해서 권유(?)해 주는 것이죠. 하지만 가끔은 내 음악 취향을 강요하는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? 어쨌든 스포티파이 덕분에 제 취향의 새로운 음악을 많이 알게 되었으니깐요.
다음 포스팅에서 위 Spotipy 를 이용한 코딩을 작성해보도록 하겠습니다.